2026시즌에도 가을야구에 나서지 못한 롯데가 다음 시즌 외국인 선수 구성을 고민하고 있다. 레이예스는 잔류가 예상된다.

올해 144경기에 모두 출전해 타율 0.363, 18홈런, 109타점을 기록했고, 211안타로 한 시즌 최다 안타 기록을 경신하며 3년 연속 안타왕에 올랐다. 올해 계약 총액은 140만 달러로, 재계약 때 인상 규모가 관심사다.

외국인 투수 두 자리의 향방은 불투명하다. 로드리게스는 10승 11패, 평균자책점 4.28을, 비슬리는 10승 8패, 평균자책점 4.96을 기록했다.

롯데 외국인 투수가 나란히 10승을 거둔 것은 12년 만이지만, 기대했던 압도적인 투구에는 미치지 못해 재계약 전망은 밝지 않다.

다만 투수 평가에는 팀 수비도 함께 고려할 필요가 있다. 수비 무관 평균자책점(FIP)은 비슬리가 3.67로 리그 4위, 로드리게스가 4.10으로 9위였다.

롯데는 팀 실책 107개로 리그에서 세 번째로 많아, 외국인 투수 구성과 함께 수비 개선도 과제로 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