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지현 신임 한화 감독이 16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취임 기자회견을 열고 2027시즌을 위한 팀 재편 방향을 밝혔다. 지난 시즌 2위에서 이번 시즌 9위로 내려앉은 한화를 맡은 류 감독은 투수진과 수비부터 정비하겠다고 했다.
류 감독은 선발과 마무리 역할이 확립되지 않은 채 시즌을 치르면서 팀과 선수들이 혼란을 겪었다고 진단했다. 야수들의 수비 위치가 겹치는 문제도 해결할 과제로 꼽으며, 미야자키 캠프에서 가장 적합한 조합을 찾겠다고 밝혔다.
팀 운영에서는 감독 개인에게 좌우되지 않는 구단의 방향성과 협업을 강조했다. 류 감독은 한화의 약점을 차례로 보완해 꾸준히 상위권을 지키며 우승에 도전하는 팀을 만들겠다는 구상을 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