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무주군 태권도원에 가상현실(VR) 기술로 태권도를 즐기고 훈련하는 ‘WT 버추얼 태권도 중앙훈련센터’가 문을 열었다. 태권도진흥재단은 지난 2월 세계태권도연맹(WT)과 협약을 맺고 공사를 진행해 지난달 31일 센터를 준공했다.
버추얼 태권도는 실제 태권도 동작을 바탕으로 겨루기와 품새 등을 체험하는 디지털 스포츠다.
센터는 국제 경기장과 훈련장, 선수 대기실, 교육장·관람장, 운영실 등 총 8개 실을 갖췄다. 국제 규격의 태권도 코트와 경기 장비를 마련했으며, 각 실에 설치된 총 10여 개의 스크린으로 경기 화면과 대진표 등을 실시간으로 보여준다.
준공 후 첫 교육훈련으로는 WT가 주최하는 제4회 WT 버추얼 태권도 경기 운영자 자격증 과정이 4일까지 열린다. 국가협회 추천을 받은 5개국 30명이 참가해 장비 사용과 경기 진행 절차를 익히고 조작 연습과 실기 평가를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