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년 만에 월드시리즈에 진출한 밀워키 브루어스가 과거 판매한 '타임리스 티켓'의 좌석 우선권 약속을 지키지 않아 팬들의 반발을 샀다. 월드시리즈 관람을 신청한 구매자들에게 경기장 꼭대기 층 좌석이나 입석만 선택하도록 제한한 것이 논란의 발단이었다.

밀워키는 2015년 1천달러에 원하는 경기와 날짜를 골라 입장할 수 있는 타임리스 티켓을 판매했다. 구매자에게 예매 시점의 가장 좋은 좌석을 제공하고 정가로 최대 3장을 추가 구매할 수 있게 한다고 홍보했다.

구매자인 대니 포체사토는 일반 예매 창구에는 자신들에게 제시된 것보다 좋은 좌석이 남아 있었다며 불만을 터뜨렸다.

릭 슐레진저 밀워키 사업운영 사장은 요청 처리 과정의 내부 소통 오류를 인정하며 프로그램의 본래 취지를 살리지 못했다고 밝혔다. 구단은 기한 내 교환을 신청한 팬들에게 배정된 월드시리즈 좌석을 제공하면서, 타임리스 티켓을 향후 다른 시즌에 한 번 더 사용할 수 있도록 보상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