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워키 브루어스가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에서 로스앤젤레스 다저스를 꺾고 월드시리즈에 진출했다. 24일(한국시간)부터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 탬파베이 레이스 중 아메리칸리그 우승팀을 상대로 7전 4승제 승부를 펼친다. 어느 팀이 올라오더라도 연봉 규모가 리그 하위 절반에 속하는 구단끼리 맞붙는 월드시리즈는 1991년 이후 35년 만이다.

개막전 기준 선수단 연봉 순위는 밀워키가 19위, 탬파베이가 25위, 클리블랜드가 30위였다. 연봉 최상위권인 뉴욕 메츠와 다저스, 뉴욕 양키스는 모두 월드시리즈 진출에 실패했다.

이번 대진은 노사 단체협약 만료를 앞둔 샐러리캡 논쟁과도 맞물렸다. 구단주 측은 전력 균형을 위해 연봉 총액의 상한과 하한을 두자고 주장하지만 선수 노조는 반대하고 있다.

롭 맨프레드 MLB 커미셔너는 이번 진출팀들은 예외라며 대형 시장 구단의 포스트시즌 진출과 상위 라운드 진출 확률이 높다고 주장했다. 브루스 마이어 노조 부위원장은 모든 구단주에게 경쟁에 필요한 자원이 있다고 반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