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시리즈 3연패를 노리는 LA 다저스가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에서 밀워키 브루어스에 첫 세 경기를 모두 내주며 탈락 위기에 놓였다. 다저스 타선은 세 경기 동안 7득점에 그쳤다.

아메리칸리그에서는 탬파베이 레이스와 클리블랜드 가디언스가 월드시리즈 진출을 다투고 있다.

다저스의 올해 선수단 연봉은 약 3억2천200만달러로 MLB 전체 2위다. 반면 밀워키는 19위, 탬파베이는 26위, 클리블랜드는 30위에 머물렀다.

세 구단의 연봉을 합쳐도 다저스보다 적지만, 탬파베이와 밀워키는 정규리그에서 각각 소속 리그 승률 1위에 올랐다.

적은 지출로 성과를 낸 구단들의 선전은 새 노사협약을 둘러싼 논의에서도 관심사다. 구단주들이 연봉총액상한제인 샐러리캡 도입을 추진하는 가운데, 이번 가을야구 결과가 도입 주장에 힘을 실을 가능성이 있다.

밀워키·탬파베이·클리블랜드는 고액 연봉 스타 몇 명에 기대기보다 데이터를 활용한 선수 구성과 수비·주루, 선수단 전체의 기여를 중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