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시즌 초반 부진 속에 선수단 구성과 영입 정책을 둘러싼 갈등을 겪고 있다. 프리미어리그 첫 6경기에서 승점 6점에 머물렀고, 카라바오컵 탈락에 이어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0-2로 졌다.

리산드로 마르티네스는 아틀레티코전 패배 뒤 감독과 선수에게만 책임을 물어서는 안 된다며 제이슨 윌콕스 풋볼 디렉터를 비판했다. 가디언도 선수단 안에서 영입 정책과 얇은 선수층에 불만이 나온다고 보도했다.

여름에 미드필더 3명에게 1억5500만파운드를 썼지만, 전문 왼쪽 수비수가 사실상 루크 쇼뿐인 상황 등 다른 취약 포지션의 보강은 부족하다는 지적이다.

마르티네스의 공개 비판은 동료의 반발도 불렀다. 최소 한 명의 동료가 선수단에서 누가 부족하다는 뜻인지 따져 물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마르티네스는 SNS에서 결과를 만들어야 할 책임이 선수들에게 있다며 동료와 감독을 믿는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