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삼성이 15일 열린 2026-2027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창원 LG를 93-86으로 이겼다. 수원 kt, 안양 정관장, 고양 소노에 이어 LG까지 제압하며 개막 4연승을 달렸다.

지난 5시즌 연속 최하위에 머물렀던 삼성의 달라진 출발이다.

김상식 삼성 감독은 선수들이 경기 중 서로 대화하며 감독이 놓친 부분까지 짚어주는 모습에서 변화를 느꼈다고 말했다. 선수들의 자신감이 자신에게도 힘이 된다며, 함께 뭉치는 모습을 팀 문화로 정착시키겠다고 밝혔다.

LG는 유기상과 아셈 마레이의 부상 공백을 안고 경기에 나섰다. 조상현 LG 감독은 마레이의 결장으로 높이 싸움에서 밀리고 코트 안에서 중심을 잡아줄 선수도 부족했다고 평가했다.

외국인 선수 2명이 동시에 뛰는 올 시즌 체제에 맞춰 수비를 더 세밀하게 정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