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과 KIA의 플레이오프에서 최형우가 친정팀을 상대한다. 지난 시즌을 마치고 삼성으로 돌아간 최형우와, 그의 이적 뒤 출전 기회를 넓혀 KIA 주전으로 자리 잡은 박재현·박정우의 맞대결이 펼쳐진다.

최형우는 올해 타율 0.301, 홈런 18개, 타점 106개로 삼성 타선을 이끌었다. 삼성은 르윈 디아즈, 최형우, 구자욱으로 이어지는 100타점 트리오의 활약 속에 정규리그 2위로 플레이오프에 직행했다.

KIA는 지명 타자와 외야 운용에 생긴 여유를 새 주전들의 성장으로 연결했다. 박재현은 정규리그 타율 0.293, 홈런 19개, 도루 21개로 외야에 자리 잡았고, 박정우는 올해 110경기에 출전해 타율 0.292를 기록했다.

두 선수는 LG와의 준플레이오프에서도 타점과 도루를 보태며 포스트시즌 경험을 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