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최형우가 한국시리즈 진출을 놓고 친정팀 KIA와 맞붙는다. 25일부터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플레이오프(5전3승제)에서 두 팀이 대결한다. KIA는 준플레이오프에서 LG에 3연승을 거뒀고, 삼성은 정규시즌 2위로 플레이오프에 직행했다.
최형우는 KIA 이적 첫해와 2024년 통합 우승에 기여했으며, 지난 시즌을 마친 뒤 FA로 삼성에 복귀했다. 함께 타선을 이끌었던 나성범은 중요한 순간 최형우를 막고 선취점을 얻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도영은 최형우의 결정적인 순간 해결 능력을 경계하며 앞선 타자들의 출루를 막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최형우는 올해 정규시즌 137경기에서 타율 0.301 18홈런 106타점을 기록했다. 다만 KIA전 타율은 0.190으로 상대 구단 가운데 가장 낮았다.
햄스트링 부상을 입었던 구자욱의 수비 출전이 어려워지면서 최형우가 좌익수를 맡을 가능성도 있다. 최형우는 지난 19일 자체 청백전에서 좌익수 수비를 소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