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와의 연고 협약 종료를 앞둔 상무가 새 연고지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프로축구연맹 내부 사정에 밝은 관계자는 연맹이 선수단을 임시 운영하거나 세미프로인 K3·K4리그로 옮기는 방안까지 거론되고 있다고 전했다.
지자체들이 유치를 주저하는 주요 이유는 향후 시민구단 전환과 창단에 필요한 재정 부담이다. 상주시와 김천시도 재원 마련에 막혀 창단을 포기했다.
연맹이 연고지 없이 원정 경기만 치르며 팀을 운영하는 구상 역시 숙식과 원정 비용을 감당해야 하는 문제가 남아 있다.
세미프로 리그로의 이동도 확정된 것은 아니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아직 실무선에 전달된 내용이 없으며, 내년 K3·K4리그에 참가하려면 기존 팀들과 논의하고 동의를 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주승진 김천 상무 감독은 선수들이 불안을 호소해 파악한 상황을 조금씩 공유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