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대5종 국가대표 서창완(전남도청)이 올해 마지막 대회인 전국체전에서 금메달 두 개를 따냈다. 17일 제주 애월근린공원에서 열린 남자일반부 5종 개인전에서 1천586점으로 3년 만에 우승했고, 개인전 2위 김영하와 함께 단체전 정상에도 올랐다.

서창완은 앞서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단체전 금메달을 획득했지만, 개인전에서는 레이저 런 선두를 달리다 과호흡 등으로 5위에 그쳤다. 이번 체전도 부상 치료와 컨디션 조절을 병행하며 준비했다.

완전하지 않은 몸 상태에서도 펜싱 1위와 장애물 경기 2위로 점수를 확보해 여유 있게 마지막 종목에 나섰다.

올해 5월 월드컵 개인전 우승과 8월 세계선수권 개인전 첫 동메달까지 거둔 서창완은 선수 생활에서 가장 기억에 남을 해라고 돌아봤다. 동계 훈련을 통해 장애물 경기 실수를 줄인 것을 성과의 배경으로 꼽았으며, LA 올림픽을 바라보며 체력 보완 등 다음 시즌 준비에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