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와의 월드컵 경기 후 판정을 거세게 비판한 이집트 대표팀 관계자들이 FIFA 징계를 받았다. 이집트축구협회는 20일(한국시간) 호삼 하산 감독과 이브라힘 하산 단장에게 각각 3경기, 공격수 무스타파 지코에게 5경기 출전정지가 내려졌다고 밝혔다.
이집트는 지난 7월 8일 북중미 월드컵 16강전에서 아르헨티나에 2-3으로 역전패했다. 하산 감독은 경기 뒤 지코의 골이 비디오판독(VAR)으로 취소된 점을 문제 삼고, 받아야 할 페널티킥도 인정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지코 역시 대회가 조작됐다고 비난했다.
이집트축구협회는 징계 사유와 근거를 확인할 자료를 FIFA에 요청했으며, 이를 검토한 뒤 항소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앞서 협회가 해당 경기 심판진에 대한 조사를 요구한 것은 받아들여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