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에서 투수코치로 금메달 획득에 힘을 보탠 최원호 감독이 아시아 프로야구 챔피언십(APBC) 대표팀을 맡는다. 아시안게임에 함께했던 젊은 투수들이 이번 대표팀에도 여럿 합류하면서 국제무대 경험을 이어가게 됐다.

2026 APBC는 오는 12일부터 나흘간 일본 도쿄에서 열리며 한국·일본·대만·호주 프로리그 선수들이 참가한다. 와일드카드 3명을 제외하면 24세 또는 프로 3년차 이하 선수들로 구성된다.

최 감독은 젊은 투수들의 역량을 확인하고 성장을 돕는 동시에 국제대회 승부도 고려해 경기를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아시안게임에 출전한 두산 최민석과 롯데 김진욱이 합류하고, LG 박시원도 선발 후보에 포함됐다. 다만 박시원의 활용은 LG의 포스트시즌 일정에 달려 있다.

한국시리즈에 진출한 KT와 플레이오프를 통과할 팀의 선수들은 대회 일정상 APBC 출전이 사실상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