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영이 LG와의 준플레이오프 광주 2차전에서 무안타에 그쳤지만, 타석과 주루에서 상대 수비를 압박하며 KIA의 초반 득점에 기여했다. 전날 홈런 2개로 공격을 이끈 데 이어 이번에는 볼넷 출루와 빠른 발로 기회를 연결했다.

1회말 1사 뒤 안타로 나간 박재현은 김도영 타석에서 임찬규가 초구로 시속 103㎞ 커브를 던지는 사이 도루에 성공했다. 김도영이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출루한 뒤에는 그의 주력을 의식한 수비가 카스트로 타석에 영향을 미쳤다.

주자 견제로 수비 위치를 넓히기 어려웠던 1루수 옆으로 카스트로의 타구가 빠져나가 선취 적시타가 됐다. KIA는 이 기회를 살려 1회에만 5점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