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현규가 베식타시의 세 골에 모두 관여하며 유로파리그 승리를 이끌었다. 베식타시는 16일 독일 진스하임에서 열린 2026~2027 UEFA 유로파리그 리그 페이즈 2차전에서 호펜하임을 3-2로 꺾고 2연승을 거뒀다.

두샨 블라호비치의 부상으로 공식전 4경기 만에 선발 출전한 오현규는 2골 1도움을 기록했다.

후반 15분 아미르 무리요의 선제골을 도운 오현규는 1-1이던 후반 27분 역습에서 주니오르 올라이탄의 패스를 오른발로 마무리해 다시 리드를 가져왔다. 7분 뒤에는 일한 파킬리의 크로스에 몸을 날려 두 번째 골을 넣었다. 풋몹은 오현규에게 양 팀 최고 평점인 9.3점을 줬고, 독일 빌트는 그를 “이날 밤의 주인공”으로 꼽았다.

경기 전 구단 영상에서 “2골을 넣겠다”고 했던 오현규는 예고한 대로 득점했다. 경기 뒤에는 원정에서도 홈처럼 느꼈다며 “감독과 팬들이 나를 믿어주는 한 끝까지 싸우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