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범호 KIA 감독은 17일 LG와의 준플레이오프 1차전을 앞두고 1∼5번 타자의 공격력이 승패를 좌우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1·2번 타자가 기회를 만드는 역할을 강조했다.

KIA는 박재현과 김선빈을 1·2번에 배치하고 김도영, 카스트로, 나성범으로 중심 타선을 구성했다. 박정우가 몸살 기운으로 선발 출전이 어려워지자 큰 경기 경험이 풍부한 김선빈에게 중심 타선으로 기회를 이어주는 역할을 맡겼다.

이 감독은 LG의 김도영 견제에 대비했다며 카스트로와 나성범의 활약도 기대했다.

선발진은 국내 큰 경기 경험을 높이 평가한 제임스 네일이 1차전을 맡고, 애덤 올러가 2차전에 나설 예정이다. 시라카와 게이쇼와 양현종은 3·4선발로, 황동하는 불펜으로 기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