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와 계약이 끝나는 김태형 감독의 재계약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김 감독은 정규시즌 최종전을 앞두고 포스트시즌 진출 약속을 지키지 못한 데 책임을 져야 한다며 작별을 암시했지만, 이후 유임 가능성도 제기되는 분위기다.
롯데는 김 감독 재임 기간 3년 연속 7위에 그쳤고, 9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다.
유임 가능성의 배경으로는 김 감독의 우승 경력과 구단의 부족한 전력 지원이 꼽힌다. 김 감독은 두산에서 2015년부터 2021년까지 7년 연속 한국시리즈 진출을 이끌었다.
롯데에서는 부임 이후 외부 FA 영입 지원이 충분하지 않았고, 이런 사정 때문에 팬들의 비판도 감독에게 크게 쏠리지 않았다.
감독 대신 프런트를 교체할 가능성도 거론된다. 박준혁 단장 역시 11월에 3년 계약이 만료된다.
롯데가 11월 4일부터 일본에서 마무리캠프를 시작하는 만큼, 그전에 김 감독의 거취가 정해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