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범(강원도청)이 21일 제주종합경기장 수영장에서 열린 제107회 전국체전 남자 일반부 자유형 100m 결승에서 우승하며 4관왕에 올랐다. 출전 종목 모두에서 금메달을 딴 그는 자유형과 함께 접영에서도 세계 정상급 기량을 갖추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접영 단거리에서 두각을 나타냈던 김영범은 지난해 전국체전 이후 자유형에 집중했고,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자유형 50m에서 정상에 올랐다. 같은 대회에서 장잔숴가 7관왕을 차지한 모습은 다른 종목에도 도전하고 싶다는 자극이 됐다.

그는 고교 시절 강점을 보였던 접영은 훈련을 통해 충분히 기량을 높일 수 있다고 자신했다.

김영범은 내년 전국체전에서 자유형과 접영에 출전해 다관왕과 대회 최우수선수상(MVP)에 도전할 계획이다. 다양한 종목에서 활약하며 MVP를 받은 황선우의 모습도 동기부여가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