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소노가 지난 18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SK와의 원정 경기에서 87-81로 이겼다. 이정현은 3점슛 5개를 포함해 21점·6어시스트로 공격을 이끌었다.

개막 4연패에 빠졌던 소노는 지난 16일 울산 현대모비스전에 이어 시즌 첫 2연승을 거뒀다.

이정현은 아시안게임 직후 충분히 쉬지 못한 채 팀에 합류하면서 쌓인 피로로 시즌 초반 어려움을 겪었다. 최근 휴식과 코치진의 훈련량 조절로 몸 상태를 회복했고, 동료들과의 호흡도 나아졌다고 밝혔다.

그는 “시즌 초보다 지금 몸 상태에 오히려 더 자신이 있다”고 말했다.

공격을 대하는 자세도 달라졌다. 이정현은 초반 외국인 선수들에게 공격을 맡기려 했지만, 손창환 감독이 자신과 이재도에게 더 주도적인 경기 운영을 주문했다고 설명했다.

손 감독은 이정현이 직접 공을 잡고 해결하려는 적극성을 되찾은 점을 반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