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레이커스 구단주 지니 버스가 형제자매들의 가문 지분 매각 추진을 막아달라고 법원에 요청했다. ESPN에 따르면 버스는 법원 제출 서류에서 형제자매들이 언론을 통해 자신을 겨냥한 '은밀한 공작'을 벌였다고 주장했다.

가문 지분이 매각되면 버스는 구단주 자리에서 물러나게 된다.

버스 가문은 2025년 마크 월터에게 레이커스 지분 과반을 매각한 뒤에도 17.82%를 보유하며 구단 운영 통제권을 유지했다. 이후 월터가 밥 아이거와 조시 쿠슈너에게 지분을 되팔기로 하자, 지난 8월 지니를 제외한 형제자매 5명이 동반매도권을 행사해 가문의 잔여 지분도 매각하기로 표결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버스는 공동 수탁자인 조이와 재니가 자신의 지배주주 지위 유지를 위해 투표해야 한다는 2017년 법원 명령을 매각 저지의 근거로 내세웠다. ESPN은 월터와 쿠슈너가 매각에 합의해 정식 계약 서명을 앞두고 있다고 전했다.

계약 체결 뒤에는 NBA 사무국의 검토를 거쳐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