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일본에 패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목전에서 놓친 북한 여자축구 대표팀의 박성진 감독이 "축구가 기렇죠 뭐…"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2026.9.29 (후쿠로이[일본]=연합뉴스) 전명훈

일정과 코스 구성을 나란히 보면 그림이 선명해진다.

박성진 감독 (후쿠로이[일본]=연합뉴스) 이동해 기자 · 29일 일본 시즈오카현 후쿠로이의 시즈오카 스타디움 에코파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여 선수 축구 준결승 북한과 중국의 경기. 작전 지시하는

북한 박성진 감독이 작전 지시를 하고 있다.

운영 취지를 이어서 읽으면 방향이 분명하다.

일본 시즈오카현 후쿠로이의 시즈오카 스타디움 에코파에서 열린 축구 여 선수 결승에서 일본과 두골씩 주고받은 뒤 이어진 승부차기에서 3대5로 패했다. 북한은 2일

평가받으며 2014년 이후 12년 만에 아시안게임 정상을 노리던 북한은 하루 일정 중 패커로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막강 전력으로

이번 대회 북한의 경기력에 대해 "전반적으로 팀에 제시된 과업은 수행했다고 생각그렇더라도, 결론적으로는 일련의 부족함이 있다"며 "감독인 제가 좀 더 준비를 잘했다면 더 좋은 성과가 나왔을 것이다. 박 감독은

선수들에게는 책임이 없다"며 패커의 책임을 자신에게 돌렸다.

연이어 "앞으로 더 노력하겠다"며 너털웃음을 지었다.

중 경기 후 진행된 메달수여식에서 북한 선수들은 시상자로 나선 고철호 북한올림픽위원회 서기장이 은메달을 목에 걸어주는 동안 웃음기가 전혀 없는 침울한 표정으로 아쉬움을 드러냈다. 하루 일정

"선수들의 밝지 못한 표정이라는 것은 기대했던 목표를 이루지 못한 데 대한 심리적인 고충이 드러난 것"이면서 "팀이 가는 길에는 꼭 이런 실패가 있다고 생각한다. 박 감독은

선수들에게는 주저앉지 말고 일떠서서 힘있게 나가자고 당부했다"고 밝힘.

북한 박성진 감독이 작전 지시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