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삼성이 15일 열린 2026~2027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창원 LG를 93-86으로 꺾었다. 지난 5시즌 연속 최하위에 머물렀던 삼성은 개막 4연승으로 단독 선두를 지켰다.

LG는 2연패로 2승3패를 기록하며 공동 5위로 내려갔다.

승부를 바꾼 것은 삼성의 골밑 공격이었다. 아셈 마레이가 눈 부상으로 빠진 LG를 상대로 케렘 칸터가 42점·14리바운드·6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전반을 41-48로 뒤진 삼성은 칸터가 17점을 쏟아낸 3쿼터에 역전해 70-64로 앞섰다. 크리스 맥컬러도 14점·13리바운드로 힘을 보탰다.

막판 접전에서는 이관희와 이근휘의 외곽슛이 승리를 이끌었다. 이관희는 종료 2분35초 전과 2분8초 전 잇달아 3점슛을 넣어 LG의 추격을 막았다.

종료 1분13초 전에는 이근휘가 3점슛을 보태 승부를 사실상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