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대의 스기모토 간사이가 투수와 타자로 모두 뛰겠다는 목표를 품고 일본프로야구(NPB) 진출에 도전한다. 닛칸스포츠에 따르면 복수의 NPB 구단이 그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올여름 대학의 일본 교류전에서는 구단 스카우트들이 직접 투구를 살폈다.

스기모토는 최고 시속 158㎞의 직구를 던지는 오른손 투수이자 왼손 타자다. 올 시즌 UBC에서는 주로 우익수와 지명타자로 51경기에 나서 타율 0.340 안팎, 3홈런, 34타점, 16도루를 기록했다.

일본에서 중학교까지 야구를 한 그는 프로의 꿈을 이어가기 위해 졸업 후 홀로 캐나다로 떠났다. 이후 미국 야바파이 칼리지를 거쳐 UBC에 합류했다.

오타니 쇼헤이 덕분에 투타 겸업을 계속할 수 있었다는 그는 프로에서도 두 역할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일본 구단 스카우트들은 강속구와 체격을 높이 평가하면서도 제구와 투구의 세밀함은 보완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