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이 맷 데이비슨과 케스턴 히우라의 재계약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이미 투수 알칸타라와 재계약한 만큼 두 타자도 잔류하면 다음 시즌에도 외국인 투수 1명과 타자 2명 체제를 이어가게 된다.

아직 공식 협상은 시작하지 않았으며, 두 선수의 잔류 의사만 확인했다.

올해 키움은 팀 평균자책점 5.30, 팀 타율 0.244로 두 부문 모두 최하위에 머물렀다. 히우라의 잦은 부상과 데이비슨의 8월 부진으로 두 타자의 효과도 제한적이었다.

다만 구단은 시즌 막판 두 선수가 타선을 이끈 점을 높게 평가했다. 10위가 확정된 10월 데이비슨은 타율 0.476, 히우라는 0.368을 기록했다. 허승필 단장은 하반기 두 외국인 타자의 성과가 어느 정도 기대에 부합했다며 다음 시즌에도 같은 구성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