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정에서 2전 전패를 당한 LG 트윈스가 20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KIA 타이거즈와의 준플레이오프 3차전을 앞두고 타선을 재편했다. 오지환을 2번, 송찬의를 4번에 배치하고 문성주를 선발로 기용했다.

염경엽 감독은 코치진의 의견을 반영해 오지환의 타순을 올렸으며, 송찬의는 문정빈보다 타격감이 좋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문성주 역시 최근 타격 훈련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수비에서는 문정빈에게 1루를 맡기고 오스틴 딘을 지명타자로 돌려 안정감을 높이려 했다.

염 감독은 반격의 관건으로 타선 회복을 꼽았다. 실점을 막는 경기력은 양 팀이 비슷했지만 타격에서 우위를 점해야 한다는 진단이다.

KIA에서 김도영과 박재현, 해럴드 카스트로가 공격을 이끄는 것처럼 LG에도 공격의 흐름을 열어줄 타자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