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아라비아의 안보 불안이 이어지자 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가 2027년 아시안컵 참가 선수들의 안전 대책을 촉구했다. 이근호 회장은 15일 선수와 팬의 생명·안전이 대회의 가치보다 우선한다며, 안전을 충분히 보장하기 어렵다면 개최 여부까지 검토해야 한다고 밝혔다.

리야드 킹 칼리드 국제공항에서는 10일 미사일 공격으로 13명이 숨지고 300여명이 다쳤으며, 11일에도 발사체가 터미널을 타격해 사상자가 발생했다. 한국 대표팀이 아시안컵 준비를 위해 추진하던 11월 중동 원정 평가전에도 차질이 예상된다.

선수협은 국제축구선수협회(FIFPRO)와 아시아·오세아니아 선수 협회들과 협력해 현지 안보 상황을 살피고 선수 보호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