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20일 아이치·나고야 아시안패러게임에서 금메달 9개, 은메달 6개, 동메달 8개를 따냈다. 누적 메달은 금메달 12개, 은메달 9개, 동메달 13개로 늘었고, 종합 순위는 전날 6위에서 4위로 올랐다.

장민호는 육상 남자 100m(스포츠등급 T13)에서 예선과 결선 모두 아시아기록을 새로 썼다. 예선에서 10초61을 기록한 뒤 결선에서는 10초48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지난달 아시안게임에도 출전했던 그는 한국 선수 최초로 두 대회 무대를 모두 밟고 우승까지 이뤘다.

탁구는 금메달 6개, 은메달 3개, 동메달 4개로 한국의 메달 수확을 이끌었다. 서수연·김현욱·김은희가 풀리그에서 모두 승리하며 우승했고, 윤지유·김기태·박진철도 단식 정상에 올랐다.

사격 조정두는 남자 10m 공기권총(스포츠등급 SH1) 우승으로 아시안패러게임 첫 메달을 금메달로 장식했다. 사이클 박현미와 파일럿 김채연은 여자 1,000m 독주에서 1분10초642를 기록해 태국 조를 0.095초 차로 따돌렸다.

전날 개인추발 우승에 이어 대회 2관왕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