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다경이 20일 제주시 제주종합경기장 수영장에서 열린 제107회 전국체전 여자 일반부 자유형 400m 결승에서 4분9초23으로 한국 기록을 세웠다. 올해 8월 박희경이 기록한 4분9초65를 앞당기며 이 종목 한국 기록 보유자로 돌아왔다.

전국체전에서 3년 연속 한국 기록을 경신한 한다경은 자신의 기록을 넘어서는 일이 국제무대에 다가가는 과정이라고 말했다. 회복 속도가 느려지는 것을 느끼지만 책임감을 갖고 훈련과 경기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한다경은 박희경을 비롯해 기록 경신에 도전하는 선수들이 늘어난 데에도 기대를 보였다. 그는 “예전에는 혼자 싸운다는 생각이 컸는데, 이제는 동료들과 함께 도전한다는 느낌이 든다”며 앞으로도 동료들과 한국 기록 경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