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나성범이 2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의 준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홈런 두 방을 터뜨려 13-1 승리를 이끌었다. 2회초 선제 솔로 홈런이 결승타가 됐고, 김도영도 만루홈런으로 승리에 힘을 보탰다.

나성범은 선제 홈런으로 팀 분위기가 살아났고 김도영의 만루홈런이 이어지면서 초반 승기를 잡았다고 돌아봤다. 출전 기회가 적었던 선수들까지 제 역할을 해냈다며 선수단 전체에 자신감이 퍼져 있다고 전했다.

3전 전승으로 준플레이오프를 마친 KIA는 25일부터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삼성과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지난 시즌까지 함께 뛰었던 최형우를 상대하게 된 나성범은 “이제는 적이다.

무조건 이겨야 한다”며 승리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