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월 1일 개막하는 여자프로농구 2026-2027시즌을 앞두고 전문가들은 청주 KB를 우승 후보로 꼽았다. 박지수가 중심을 지키는 가운데, 강이슬을 영입한 아산 우리은행과 선수층을 보강한 부산 BNK가 우승 경쟁에 가세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은혜 KBS N 스포츠 해설위원은 강이슬의 합류로 김단비가 활용할 공간이 넓어져 우리은행의 공수 균형이 좋아질 것으로 봤다. BNK는 타니무라 리카와 다네사 데 헤수스, 최이샘의 영입으로 주전에게 쏠렸던 부담을 덜 수 있다고 분석했다.
김일두 MBC 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은 박지수와 허예은의 활약, 다른 선수들의 성장을 KB의 강점으로 들었다. 다만 선수층이 얇아졌고 박지수의 건강도 변수라며 압도적인 우세를 점치기는 어렵다고 했다.
우리은행을 강력한 경쟁 상대로, 최윤아 감독이 이끄는 인천 신한은행을 다크호스로 지목했다.
정규리그가 7라운드로 늘어나 팀마다 35경기를 치르는 점도 변수다. 아시아 쿼터 대상은 일본에서 필리핀·대만 등 9개국으로 확대됐고, 동시 출전은 기존 3쿼터 2명에서 2·3쿼터 2명까지 허용된다.
김은혜 위원은 경기 증가에 따른 체력 부담을 예상하면서도 아시아 쿼터 확대가 선수 보강과 다양한 경기 스타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