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지휘봉을 잡은 이동욱 신임 감독이 데이터를 이해하고 경기 상황에 대비하는 ‘스마트한 팀’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올해 정규시즌을 7위로 마치며 9년 연속 가을야구에 나서지 못한 롯데에 준비와 반복 훈련을 강조했다.

주요 과제는 수비 개선이다. 롯데는 올 시즌 실책 107개로 10개 구단 중 3위에 해당했다.

수비 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 이 감독은 변화에 시간이 필요하다면서도 수비를 일정 수준까지 끌어올리겠다는 뜻을 밝혔다. 선수들의 수준에 맞춰 훈련의 질과 양을 높일 계획이다.

11월 4일부터 시작하는 마무리캠프에서는 수비 보완과 주루 매뉴얼 마련, 타자별 공격 루틴 정립에 집중한다. 이 감독은 이러한 준비가 갖춰지면 내년 가을야구 진출도 가능하다는 기대를 내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