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가 25일(한국시간)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열린 2026-2027시즌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에서 토트넘에 0-2로 졌다. 토트넘은 약 8년 6개월 만에 첼시 원정에서 리그 승리를 거두며 리그 2연승을 이어갔다.

승부는 후반 막판 첼시의 연이은 악재로 기울었다. 후반 32분 마테우스 페르난데스의 코너킥을 처리하던 골키퍼 마이크 펜더스가 자책골을 기록했고, 후반 35분에는 콜 파머가 코너 갤러거에게 태클하다 두 번째 경고로 퇴장당했다.

토트넘은 후반 42분 마티스 텔의 오른발 슈팅으로 추가골을 넣어 승리를 굳혔다.

사비 알론소 첼시 감독은 패배의 책임을 펜더스에게만 돌리지 않았다. 그는 “우리는 함께 이기고 함께 진다”며 선수들을 지지하고 팀 전체의 경기력을 끌어올려야 한다고 밝혔다.

파머의 퇴장에 대해서는 침착함과 성숙함을 주문했고, 선제 실점 뒤 반격하려던 상황에서 퇴장이 겹쳐 경기가 어려워졌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