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KCC가 29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89-96으로 졌다. 7연패에 빠진 KCC는 2승 8패로 단독 최하위에 머물렀다. 연패를 끊은 현대모비스는 3승 6패로 수원 kt와 공동 8위가 됐다.

게이지 프림이 무릎 부상으로 결장한 현대모비스는 다리우스 베즐리의 활약으로 승리를 따냈다. 전반에는 KCC가 54-48로 앞섰지만, 현대모비스가 3쿼터에 흐름을 뒤집었다.

베즐리는 23점 12리바운드 10어시스트로 올 시즌 리그 첫 트리플더블을 기록했다. 다만 경기 종료 약 7분을 남기고 발을 잘못 디뎌 쓰러져 들것에 실려 나갔다.

KCC는 베즐리가 빠진 뒤 골 밑을 공략했지만 숀 롱이 5반칙으로 퇴장하면서 추격에 힘을 잃었다. 현대모비스는 수비로 리드를 지켰고, 김태완은 데뷔 후 개인 최다인 17점으로 승리에 기여했다.

KCC에서는 허훈이 19점 11어시스트를 기록했으나 패배를 막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