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KCC가 4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고양 소노와의 홈 경기에서 105-102로 승리했다. 7연패를 끊은 뒤 2연승을 거둔 KCC와 4연패에 빠진 소노는 나란히 4승8패로 공동 8위가 됐다.
조니 오브라이언트가 허리 부상으로 결장한 소노를 상대로 KCC는 높이의 우위를 살려 전반을 60-44로 마쳤다. 소노는 후반 이정현의 외곽포를 앞세워 반격했다.
이정현은 3점슛 7개를 포함한 28점과 어시스트 12개로 추격을 이끌었다.
KCC는 경기 종료 3분7초를 남기고 숀 롱이 5반칙으로 퇴장당한 뒤에도 리드를 지켰다. 소노가 막판 103-102까지 따라붙었지만, 종료 25초를 남기고 이호현이 자유투 2개를 모두 넣었다.
소노는 마지막 공격에서 스카티 제임스와 케빈 켐바오의 3점슛이 잇달아 빗나가며 동점 기회를 놓쳤다.
KCC에서는 루이스 킹이 30점·5리바운드, 롱이 24점·9리바운드, 허훈이 20점·6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소노는 이정현에 더해 제임스가 29점·13리바운드로 힘을 보탰지만 연패를 끊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