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하나시티즌이 27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6~2027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엘리트 리그 스테이지 3차전에서 비셀 고베에 0-1로 패했다. 이번 대회 첫 패배를 당한 대전은 1승 1무 1패(승점 4)로 16강 진출 경계선인 8위로 내려갔다.

고베는 3전 전승으로 선두를 지켰다.

대전은 19개의 슛을 시도하고 유효슈팅 5개를 기록했지만 득점하지 못했다. 황선홍 감독은 기회를 살리지 못한 결정력을 패인으로 꼽으며 문전에서의 침착함이 부족했다고 지적했다.

수적 우위에서도 실수가 나왔다며 이번 패배를 발전의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

미하엘 스키베 고베 감독은 대전의 압박과 역습에 후반 초반까지 고전했다며 승리에 운이 따랐다고 인정했다. 수비진이 실점을 막아준 덕분에 경기 막판 흐름을 되찾아 결승골을 넣을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