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이 27일 런던 팔라디움 극장에서 열린 2026 발롱도르 시상식에서 남자 선수 부문을 수상했다. 킬리안 음바페와 라민 야말을 제친 케인은 2001년 마이클 오언 이후 25년 만에 잉글랜드 출신 수상자가 됐다.
수상 이후 케인의 기사 작위 가능성도 거론됐다. 영국 총리실 대변인은 관련 질문에 케인이 잉글랜드 축구에 크게 공헌했다고 평가하면서도 “서훈 절차를 앞질러 언급하지는 않겠다”고 답했다.
수여를 약속하지는 않았으며, 기사 작위는 후보 추천과 심사를 거쳐 결정된다.
케인은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잉글랜드의 4강 진출을 이끈 공로로 대영제국 훈장 5등급인 MBE를 받은 바 있다. 당시 6골을 넣어 득점왕에도 올랐다.
MBE와 별개인 기사 작위를 받으면 이름 앞에 ‘경(Sir)’이라는 경칭을 붙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