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이 25일 열린 2026 여수·NH농협컵 프로배구대회 남자부 결승에서 현대캐피탈을 세트 점수 3-1(26-24 21-25 25-23 25-21)로 꺾었다. 대회 2연패와 통산 7번째 우승을 달성하며 남자부 최다 우승 기록을 늘렸다.
조별리그부터 결승까지 전승을 거둔 대한항공은 2024년 결승에서 현대캐피탈에 당했던 패배도 설욕했다. 대회 도중 헤난 달 조토 감독이 허리 디스크 수술로 자리를 비워 하파엘 헤드위츠 코치가 팀을 이끌었고, 결승에는 헤난 감독이 경기장을 찾아 우승을 지켜봤다.
대한항공에서는 케트진스키가 25점으로 공격을 이끌었다. 김규민은 15점·공격성공률 75%를 기록했고 정지석도 14점을 보탰다.
현대캐피탈은 레오가 24점, 허수봉이 13점을 올렸지만 우승에는 닿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