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포스트시즌 입장권을 매크로 프로그램으로 사들인 뒤 정가의 3∼6배에 되판 1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경찰청 사이버수사과는 입장권 부정 구매·판매 혐의로 A군을 검거했다고 31일 밝혔다.
A군은 지난 15∼16일 공식 예매처에서 매크로를 이용해 12차례에 걸쳐 입장권 50여장을 구매한 혐의를 받는다. 이후 중고 거래 플랫폼에서 9차례에 걸쳐 웃돈을 받고 판매했으며, 부당이익은 약 600만원으로 조사됐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의뢰로 수사를 시작한 경찰은 문화체육관광부에 수사 결과를 통보해 과징금 부과 등 후속 조치가 이뤄지도록 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