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메츠 내야수 프란시스코 린도어가 지역사회를 위한 활동을 인정받아 메이저리그(MLB)의 로베르토 클레멘테상을 받았다. 린도어는 푸에르토리코에서 보낸 어린 시절을 떠올리며 나눔의 공로를 인정받아 기쁘다고 밝혔다.
린도어는 어린이 의료 지원과 장애인 권익 증진을 위해 여러 단체와 협력하고, 태풍 피해를 입은 고국 푸에르토리코의 복구를 도왔다. 모교인 미국 플로리다주 몬트버그 아카데미에는 100만 달러(약 14억원) 이상을 기부해 '린도어 홀' 건립을 지원했다.
로베르토 클레멘테상은 모범적인 품성과 자선 활동, 지역사회 참여로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 선수에게 MLB가 매년 수여한다. 니카라과 지진 피해 주민에게 구호물자를 전하러 가던 중 비행기 추락 사고로 숨진 푸에르토리코 출신 클레멘테를 기리는 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