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양키스가 자유계약선수 재즈 치좀 주니어에게 퀄리파잉 오퍼(QO)를 제시하지 않았다고 MLB닷컴 등이 전했다. 다른 구단으로 이적할 때 받을 수 있는 드래프트 지명권 보상까지 포기한 결정으로, 치좀과의 결별을 염두에 둔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치좀은 정규시즌 OPS 0.711에 그쳤지만 수비와 주루로 기여하며 팬그래프 기준 WAR 3.5를 기록했다. 다만 지난해 포스트시즌 수비 도중 하품한 데 이어 올해는 막대사탕을 물고 경기에 나서면서 태도 논란이 이어졌다.

양키스가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에서 탬파베이에 3연패로 탈락하자 팀 규율을 둘러싼 비판도 커졌다. 데릭 지터는 잦은 실수를 지적했고, 알렉스 로드리게스는 실수가 반복돼도 책임을 묻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애런 분 감독과 브라이언 캐시먼 단장 등 구단 수뇌부는 시즌 중 이런 비판에 반박하며 치좀을 문제의 근원으로 보는 시각에도 동의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