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필재(의성군청)가 3일 경북 의성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의성마늘장사씨름대회 태백급 결승에서 문기택(창원특례시청)을 3-2로 이겼다. 단오대회에 이은 올 시즌 두 번째 우승으로, 통산 16번째 태백장사 타이틀을 차지했다.

결승에서는 윤필재가 밀어치기로 첫판을 가져갔지만 둘째 판과 셋째 판을 내리 내주며 몰렸다. 넷째 판을 밀어치기로 따내 균형을 맞춘 뒤, 마지막 다섯째 판 시작과 동시에 잡채기를 성공시키며 생애 첫 태백장사를 노린 문기택의 도전을 막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