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NEC 레드로케츠 가와사키로 임대 이적한 이다현이 지난 17일 빅토리나 히메지와의 SV리그 데뷔전에서 블로킹 6개를 포함해 14득점을 올렸다. 팀은 세트스코어 2-3으로 역전패했지만, 이다현은 선발로 나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나카타니 코다이 감독은 이다현의 영리한 플레이와 빠른 팀 적응을 칭찬했다. 팬들도 ‘다티’라는 애칭을 부르며 응원했다.

이다현은 훈련 중 실수에도 탓하지 않고 도와준 동료들 덕분에 팀의 일원이 됐다고 느낀다며, 한국 대표팀에서처럼 편안하게 지내고 있다고 말했다.

이다현은 SV리그에 힘과 기술을 갖춘 외국인 선수들이 많다는 인상을 전했다. 일본의 탄탄한 수비를 뚫는 것을 과제로 꼽으면서도 홈구장 분위기와 팬들의 응원에서는 따뜻함을 느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