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류현인이 정규시즌 우승에 힘을 보탠 뒤 생애 첫 한국시리즈 출전을 준비하고 있다. 상무에서 복귀한 올 시즌 90경기에 출전해 타율 0.338, OPS 0.817을 기록했고, 내야 여러 포지션을 맡아 수비에서도 기여했다.

류현인은 전반기에는 잘해야 한다는 부담과 실수 때문에 흔들렸지만, 후반기에 접어들며 여유를 찾았다고 돌아봤다. 오는 3일 시작되는 한국시리즈 엔트리 합류가 유력한 가운데, 이강철 감독은 연습 경기에서 그를 상대 팀에 넣어 타석을 충분히 소화하도록 했다.

류현인은 다른 팀의 포스트시즌 경기를 보며 긴장과 설렘을 느끼고, 한국시리즈에서 홈런을 치는 모습도 상상했다고 말했다. 엔트리에 포함된다면 선발 출전이든 경기 도중 투입이든 팀에 도움이 되는 플레이를 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