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마지막 시즌을 치르는 최민정이 캐나다에서 열린 2026-2027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투어 1·2차 대회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4개, 동메달 1개를 따냈다. 여자 1,000m에서는 두 대회 연속 우승했다.

최민정은 귀국 후 무릎 재활과 시즌 준비가 잘 이뤄진 것이 좋은 성적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시즌 초반의 흐름을 끝까지 이어가고 싶다며 매 경기 최선을 다해 후회 없이 마무리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최민정은 내년 3월 서울 세계선수권대회를 끝으로 국가대표에서 물러난 뒤 국내 대회 출전을 이어갈 계획이다. 아직 수상하지 못한 크리스털 글로브에 대해서는 단거리 성적과 시즌 후반 체력 관리가 필요하다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오는 20∼22일 서울 목동에서 열리는 월드투어 3차 대회에서는 응원하는 국내 팬들에게 좋은 경기를 보여주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