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홋스퍼가 코번트리 시티를 상대로 시즌 첫 승을 거둔 뒤 첼시와 크리스털 팰리스까지 꺾으며 리그 3연승을 기록했다. 6라운드까지 최하위였던 토트넘은 9경기에서 3승 3무 3패(승점 12)를 거두며 9위로 올라섰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반등의 배경으로 선수단 결속력 강화와 전술 변화, 부상자 복귀를 꼽았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을 앞두고 열린 팀 미팅에서는 선수들이 고민과 약점을 털어놓고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은 당시 회의가 선수들 사이의 관계와 유대감을 회복하는 데 초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선수 이탈에 맞춰 코번트리전에서 스리백을 택한 데 제르비 감독은 첼시전에서는 4-2-3-1로 돌아왔다. 산드로 토날리와 마테우스 페르난데스가 중원에서 호흡을 끌어올렸고, 복귀한 제임스 매디슨은 코번트리전 선제골과 창의적인 패스로 공격에 힘을 보탰다.

모하메드 쿠두스와 데얀 쿨루셉스키의 복귀도 선수단에 보탬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