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삼성이 지난 2일 기준 9승 1패로 프로농구 선두를 달리고 있다. 중심에는 케렘 칸터가 있다.
칸터는 이번 시즌 10경기에 모두 출전해 평균 25.6득점 11.1리바운드 2.6어시스트를 기록했고, 삼성 선수로는 9시즌 만에 1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이번 시즌부터 2~3쿼터에 외국인 선수 2명이 함께 뛸 수 있게 되면서 이들의 꾸준한 출전이 더욱 중요해졌다. 주전 외국인 선수의 부상으로 어려움을 겪은 팀들과 달리, 삼성은 칸터가 꾸준히 코트를 지키고 크리스 맥컬러가 득점을 보태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삼성의 연승을 끊은 팀은 서울 SK다. SK는 지난 1일 삼성을 90-76으로 꺾었다.
자밀 워니가 18득점 7리바운드 5어시스트 2스틸, 아이재아 힉스가 24득점 8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올리며 승리를 이끌었다. 5승 1패로 시즌을 시작한 SK는 삼성과의 선두 경쟁을 흔들 변수로 떠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