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이 2일 안필드에서 열린 2026-2027 EPL 원정 경기에서 리버풀을 1-0으로 꺾었다. 2012년 9월 이후 처음으로 리그 안필드 원정에서 승리하며 2위 맨체스터 시티와의 승점 차를 3점으로 벌렸다.
결승골은 전반 16분 알리송의 패스 실수에서 시작됐다. 공격권을 얻은 아스널은 데클런 라이스의 낮은 패스를 카이 하베르츠가 마무리하며 앞섰다.
하베르츠는 EPL 통산 46호골로 일카이 귄도안을 제치고 독일 선수 가운데 리그 최다 득점자가 됐다.
리버풀은 실점 이후 공격을 이어갔지만 슈팅 17개 가운데 유효슈팅이 없었다. 플로리안 비르츠의 프리킥은 골대를 맞았고 알렉시스 마크 알리스테르의 헤더도 골문을 벗어났다.
아스널의 수비를 뚫지 못한 리버풀은 공식전 5연승을 마감했다.
페널티킥 판정을 둘러싼 논란도 있었다. 전반 21분 위리엔 팀버가 문전으로 향하던 알렉산데르 이사크의 유니폼을 잡았지만 주심은 페널티킥을 주지 않았고 VAR도 이를 뒤집지 않았다.
리버풀의 안도니 이라올라 감독은 경기 뒤 유니폼을 잡은 장면이 분명했다며 판정에 항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