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베르트 모레노 축구대표팀 감독이 유럽파 선수들의 기량과 몸 상태를 점검하기 위해 바르셀로나로 출국했다. 지난 29일 사우디아라비아·카타르와의 11월 A매치 2연전에 나설 26명의 명단을 발표한 직후다.

이번 출장에서는 김민재와 황인범의 소속팀 경기를 관전하고 두 선수와 면담할 예정이다. 김민재·황인범·황희찬은 주장 손흥민의 리더십을 둘러싼 마찰 속에 우즈베키스탄전 이후 동반 은퇴설에 휘말렸지만, 이번 대표팀 소집 명단에 모두 포함됐다.

모레노 감독은 “문제가 있다면 앞에서 얼굴을 맞대고 해결하는 것이 내 원칙”이라며 선수들과 직접 대화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대표팀의 경쟁력을 높이고 가능한 한 많은 경기에서 승리하는 것이 모두의 바람이라고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