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박명진이 28일 중국 닝보에서 열린 2026 국제역도연맹(IWF)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65㎏급에서 우승했다. 인상 144㎏, 용상 187㎏, 합계 331㎏을 기록해 합계 330㎏을 든 튀르키예의 무함메드 푸르칸 오즈베크를 1㎏ 차로 앞섰다.

용상과 합계 기록은 모두 세계신기록이었다.

미국의 햄프턴 모리스는 용상 마지막 시기에서 189㎏을 들어 역전을 노렸지만, 비디오 판독에서 팔을 굽혔다 편 동작이 확인돼 실패 판정을 받았다. 모리스는 합계 328㎏(인상 143㎏·용상 185㎏)으로 동메달을 차지했다.

박명진은 지난달 아시안게임 우승에 이어 세계선수권 정상에도 올랐다. 북한은 전날 리성금의 금메달에 이어 이틀 연속 우승자를 배출했다.

한국의 윤여원(아산시청)은 인상 128㎏, 용상 161㎏, 합계 289㎏로 17위를 기록했다.